[고양=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캡틴 손흥민이 코스타리카전 골 사냥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53)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오늘(23일) 오후 8시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9월 A매치 2연전 중 첫 번째 경기다. 이번 평가전은 카타르 월드컵을 두 달 앞두고 치러지는 마지막 모의고사다. 코스타리카는 2014년부터 3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북중미 강호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8강에 진출하며 돌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은 한국(28위)보다 낮은 34위다. 역대 전적은 한국이 4승 2무 3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4년 전 벤투 감독의 데뷔전 경기였다. 이재성과 남태희의 연속골로 한국이 2-0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경기를 앞두고 한국대표팀의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한국은 김승규(GK), 김진수, 김영권, 김민재, 윤종규(이상 DF), 정우영, 황인범, 손흥민, 황희찬, 권창훈(이상 MF), 황의조(FW)가 스타팅으로 나선다.
1년 6개월 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이강인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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