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양 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스페치아 칼초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리구리아주 라 스페치아에 위치한 스타디오 알베르토 피코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UC 삼프도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치아는 리그 6경기 만에 승리했고 삼프도리아는 리그 7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삼프도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0분 아우겔로가 상대 박스 중앙의 사비리에게 패스했다. 사비리가 이를 잡아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갈랐다.
스페치아의 동점골이 나왔다. 전반 11분 홀름이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페라리가 이를 걷어내려 찬 공이 동료 무리요를 맞고 들어갔다.
삼프도리아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19분 사비리가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했다. 링콘이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드롱고프스키가 막아냈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삼프도리아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5분 주리치치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사비리에게 패스했다. 사비리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스페치아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6분 홀름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은졸라가 이를 슈팅으로 차 넣었다.
스페치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9분 스페치아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아구델로가 올려준 공을 암파두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2-1 스페치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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