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엠폴리 FC가 어렵게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엠폴리 FC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볼로냐에 위치한 레나토 달라라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7라운드 볼로냐 FC 1909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엠폴리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볼로냐는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엠폴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반디넬리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라머르스가 이를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스코룹스키가 쳐 냈다.
볼로냐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16분 아르나우토비치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바로우에게 패스했다. 바로우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비카리오에게 안겼다.
엠폴리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38분 사트리아노가 상대 박스 앞에서 바이라미에게 패스했다. 바이라미가 이를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 볼로냐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7분 카시우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아르나우토비치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엠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후반 29분 헨더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스코룹스키 골키퍼의 손을 맞고 중앙으로 갔다. 반디넬리가 이를 차 넣었다.
볼로냐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31분 볼로냐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바로우가 올려준 공을 아르나우토비치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경기는 1-0 엠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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