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시티가 공격진의 고른 활약으로 원정서 승리했다.
맨체스터 시티는 1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웨스트미들랜즈지역 웨스트미들랜즈주의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울버햄튼은 리그 2연승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맨시티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5초 데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그릴리시가 발을 대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맨시티가 한 걸음 더 달아났다. 전반 15분 실바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홀란드에게 패스했다. 홀란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맨시티는 수적 우위까지 갖게 됐다. 전반 32분 상대 수비수 콜린스가 공을 잡으려는 과정에서 스터드로 그릴리시의 가슴 쪽을 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울버햄튼이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38분 네베스가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상대 진영 왼쪽으로 패스했다. 포덴스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2-0 맨시티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시티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1분 그릴리시가 상대 박스 앞의 홀란드에게 패스했다. 홀란드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상대 아크 서클에서 슈팅했지만 골키퍼 사가 쳐 냈다.
맨시티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3분 데 브라위너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포든이 뒷발로 이를 돌려놨고 공이 골라인을 넘었다. 이후 양 팀의 공방이 이어졌지만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경기는 3-0 맨시티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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