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후 재개하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에서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갖는다.
E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오는 주말 열리는 모든 EPL 경기에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추모한다. 국가와 세계에 헌신한 그의 업적에 경의를 표하는 시간을 갖는다”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선수들은 경기 전 경기장 중앙에 모여 팬들과 함께 1분간 묵념한다. 또 선수들과 심판은 검은색 완장을 착용한다.
여왕의 70년 재임 업적도 기린다. 경기 시작 70분 후인 후반 25분 관중들은 박수로 여왕의 업적에 경의를 표한다.
앞서 EPL은 지난 8일 여왕 서거 후 10~12일 예정됐던 주말 경기(7라운드)를 모두 취소한 바 있다. 이번 주말은 EPL 경기가 재기된다. 다만 10경기 중 7경기만 열린다. 첼시-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리즈 유나이티드, 브라이튼-크리스탈 팰리스 경기는 장례식 등 여왕 서거 관련 행사로 열리지 않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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