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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부산, 광주 꺾고 시즌 첫 승리 거둬

[K리그] 부산, 광주 꺾고 시즌 첫 승리 거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11.04.06 22:32
  • 수정 2014.11.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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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서울 뉴시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부산 아이파크(이하 부산)가 광주FC(이하 광주)를 꺾고 마수걸이 승리를 신고했다. 

 

부산은 6일 부산 아시아드 경기장에서 열린 ‘러시앤캐시컵 2011’ 2라운드에서 한지호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를 1-0으로 꺾고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K리그 개막 후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거둔 부산은 오는 주말 서울과의 경기를 앞두고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안익수 감독은 부임 후 첫 승리를 기록했다.

 

반면, 광주는 개막전 승리 이후 내리 5연패를 당하는 부진의 늪에 빠졌다. 더욱이 다음 경기가 최근 무서운 기세를 보여주는 상주와의 경기로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도 연패 탈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날 경기에서 양 팀은 모두 주말 리그경기를 대비해 주축 선수들을 빼고 그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서로 간의 탐색전이 끝나고 홈팀 부산이 연속으로 슈팅을 기록했다. 유호준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오른쪽으로 살짝 벗어났고, 한상운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아쉬운 장면을 연출했다.

 

이후 광주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15분, 김동섭이 아크정면에서 좋은 찬스를 맞이했으나 부산의 수비수가 넘어지며 걷어냈다. 35분에는 김동섭이 회심의 헤딩슈팅을 날렸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골망을 가르는데 실패했다.

 

이후 경기는 미드필드진영에서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서로간의 호흡이 맞지 않으며 잦은 패스미스를 연출했다. 결국 양 팀은 위협적인 장면은 만들어내지 못했고 0-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들어서 원정 팀 광주는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상대 수비실책을 틈타 골키퍼와 맞서는 등 여러 차례 찬스를 맞이했으나, 골 결정력 부족을 드러내며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부산은 후반 14분, 양동현을 투입하며 공격에 활로를 불어 넣었다. 이후 부산은 경기를 압도하며 많은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마찬가지로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며 답답한 경기양상을 이어갔다.

 

부산의 계속된 공격은 후반 37분, 한지호의 터닝슛으로 결실을 맺었다. 아크정면에서 임상협의 패스를 받은 한지호가 기습적으로 돌면서 슈팅한 것이 그대로 골문을 가른 것. 기세가 오른 부산 선수들은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44분, 한상운이 아크 오른쪽에서 시도한 강력한 왼발 슈팅이 박호진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추가골로 이어지진 않았다. 결국, 경기는 부산과 안익수 감독의 감격적인 첫 승으로 마무리 됐다.

 

조효진 인터넷 기자 / sports@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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