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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래시포드, 축구에 더 집중…봉사 관련 업무도 형 쪽으로

맨유 래시포드, 축구에 더 집중…봉사 관련 업무도 형 쪽으로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9.13 00:00
  • 수정 2022.09.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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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뉴시스/AP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마커스 래시포드(24)가 축구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다. 

잉글랜드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로 잉글랜드 국가대표인 래시포드의 올 시즌 초반 흐름이 좋다. 래시포드는 맨유가 치른 첫 6경기서 3골을 뽑아내며, 한 동안 멀어져 있었던 대표팀 복귀에도 다가선 상황이다. 

래시포드의 활약은 그가 겪었던 어려움을 상기해볼 때 고무적이었다. 유로 2020 결승전에서 페널티킥 실축과 이에 대한 인종차별로 심적 고통을 받았던 그다. 또 계속 통증을 느꼈던 어깨 부상에 관한 수술과 이후 힘들었던 회복 과정, 프리시즌을 소화하지 못해 버거움을 보여줬던 그다. 악몽 같았던 2021/22시즌 이후 새롭게 돌입한 2022/23시즌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래시포드는 이런 상황에서 축구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때마침 래시포드가 맡고 있던 봉사 관련 업무 추진에도 변화가 생기면서 이런 움직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래시포드는 찬사를 받을만한 선수다. 축구계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이면서도 남다른 봉사로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영국에서 인종차별, 노숙자 기아, 아동 기아에 퇴치하자는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락다운 시절 취약 계층 아동이 굶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한 ‘End childfood poverty’은 영국에서도 큰 반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다만 선수가 복합적인 원인으로 부진하면서, 일각에서는 본업인 축구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비판도 이제는 없어질 것으로 보인다.

12일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래시포드는 봉사 관련 비즈니스를 켈리 호가스라는 보좌관과 함께 했다. 지난 2019년 래시포드와 처음 인연을 맺은 그는 앞서 언급된 취약 계층 아동에 식사를 제공하는 캠페인을 포함 많은 봉사 사업을 선수와 함께 했다. 더 나아가 선수의 미디어 대응, 상업적 파트너십 관리, 브랜드 전략 수립 등에도 역시 도움을 줬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선수가 축구에 더 집중하고, 호가스 역시 다른 사업을 맡게 되면서 두 사람이 다른 길을 걸을 예정이다. 물론 악감정이 없는 좋은 이별이다. 또 래시포드는 이번 결별을 시작으로 축구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형제인 드와인 메이나르에 많은 축구 외적 활동을 일임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좋은 쪽으로 풀린다면 축구 쪽에 보다 더 에너지를 집중할 수 있게 되면서 경기력 상승을 가져올 수 있다. 또 봉사 관련 활동을 포함 외적인 부분을 형이 담당해주면서 관련 부분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다. 일석이조가 될 수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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