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우디네세 칼초가 후반 화력을 뽐내며 승리했다.
우디네세 칼초는 1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로마냐주 사수올로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6라운드 US 사수올로 칼초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우디네세는 리그 4연승을 달렸고 사수올로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우디네세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0분 석세스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를 내줬다. 로브리치가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우디네세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4분 데울로페우가 역습 상황에서 상대 박스 앞으로 패스했다. 석세스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사수올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2분 로리엔테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프라테시에게 패스를 내줬다. 프라테시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하지만 사수올로는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전반 41분 트레솔디가 1대1 기회를 앞둔 상대 공격수 석세스를 잡아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우디네세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전반 44분 왈라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베캉이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전반이 1-0 사수올로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우디네세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29분 페레이라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베투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우디네세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39분 페레이라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베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우디네세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45분 페레이라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사마르지치에게 패스했다. 사마르지치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우디네세의 쐐기골이 나왔다. 후반 47분 로브리치가 상대 센터 서클 앞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베투가 상대 박스 중앙에서 이를 차 넣었다. 이에 경기는 3-1 우디네세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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