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페데리코 발베르데(24)가 환상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를 견인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5라운드 레알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5연승을 질주했고 마요르카는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레알은 마요르카의 강한 저항에 가로막혀 초반 고전했다. 전반 34분에는 이강인의 프리킥에 이은 베다트 무리키의 헤더에 선제 실점을 내주기도 했다. 이후에도 밀리던 레알이었고, 그런 분위기가 고착화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팀을 구해낸 이가 미드필더 발베르데였다. 발베르데는 전반 47분 자신의 진영 중앙에서 공을 잡더니 상대 아크 서클까지 공을 몰고 내달렸다. 이후 환상적인 왼발 중거리슛으로 득점했다.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득점이었다.
발베르데의 환상골로 레알은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칠 수 있었다. 추진력을 얻은 그들은 후반 내리 3골을 득점하며 4-1 역전승을 거뒀다. 레알의 핵심으로 이미 자리한 발베르데가 또 한 번 존재감을 보여준 경기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