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오타니 쇼헤이(28)가 시즌 33호 홈런을 터뜨렸지만 팀은 패배했다.
오타니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오타니는 7회 3-3 동점 상황에서 홈런을 터트렸다. 앤드류 사핀의 3구째 싱커를 공략해 경기장 가운데 펜스를 넘겼다. 시즌 33호 홈런이다. 지난 디트로이트전에서 멀티 홈런을 기록 후 2경기 만에 홈런을 추가했다.
나머지 네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당한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67로 유지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홈런으로 만든 1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4-5로 패배했다. 9회초 마무리로 등판한 호세 퀴하다가 디트로이트의 케리 카펜터, 라이언 크라이들러에게 백투백 홈런을 맞으며 역전패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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