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내야수 김하성(27)이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하성은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이에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회말 솔로 홈런을 쳐냈다.
김하성은 이날 KBO 출신으로 익숙한 메릴 켈리를 상대했다. 2회말 첫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어 김하성은 샌디에이고가 2-5로 끌려가던 5회 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김하성은 켈리의 4구째 몸쪽 낮은 체인지업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시즌 8호 홈런을 쳐냈다.
지난 8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 이후 11일 만에 홈런포이다. 또한 지난 시즌 기록한 개인 빅리그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 기록이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9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호르헤 알파로가 2타점 적시타를 쳐내 6-5 끝내기 승리를 거둬 3연패를 탈출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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