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충남아산이 그린라이트 캠페인을 펼친다.
충남아산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동참해 생명나눔의 희망 메시지를 전달한다"고 6일 밝혔다.
생명나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주관으로 전국 지자체 및 공공기관, 병원, 민간기업이 함께 일주일 간 전국의 주요 랜드마크를 초록빛으로 밝히는 캠페인이다.
올해로 3회를 맞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은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 병원 등 81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생명나눔 슬로건 ‘생명을 잇는 다리’의 의미를 살려 대교 및 랜드마크에 장기기증을 상징하는 초록색 빛을 점등하여 생명나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대교 및 랜드마크 점등, 홍보물 게시, 그린리본, 계단래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생명나눔 주간을 알리고 생명나눔에 대한 소중함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충남아산도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힘을 보탠다. 캠페인 관련 대형 현수막, X배너 등을 이순신종합운동장 곳곳에 부착해 홈경기 등 운동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생명나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도 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 SNS에 그린라이트 점등 장소 및 일상 속 초록빛 순간을 특별하게 촬영해 업로드 하는 ‘초록빛 인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8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한다.
충남아산 전혜자 대표이사는 “그린라이트 캠페인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다. 우리 충남아산도 생명나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10일 오후 6시 30분, K리그2 2022 3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과 일전을 위해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