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강원FC 김진호가 8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경남제약의 후원을 받아 지난해 신설한 상이다.
후보 자격조건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 만 23세 이하, K리그 공식경기 첫 출장을 기록한 연도로부터 3년 이하’이다. 위 세 가지 조건을 충족하고, 해당 월 소속팀 총 경기시간 중 절반 이상에 출장한 선수를 후보로 한다. 연맹 기술위원회 산하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8월 후보는 김진호를 포함, 김지수(성남), 민경현(인천), 이한범(서울), 조진우(대구) 등 모두 11명이었다. 김진호는 8월 강원이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오른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했다.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활약한 김진호는 28라운드 수원FC전과 순연경기였던 23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서 연달아 득점하며 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원은 양현준이 6월부터 두 달 연속 수상한 데 이어 8월 김진호까지 더해 세 달 연속 영플레이어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8월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김진호의 시상식은 18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과 제주의 경기에 앞서 진행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hsw326@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