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울산 현대가 홈에서 수원 삼성을 만난다.
울산은 오는 7일 오후 7시 30분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홈경기에서 수원을 만난다.
울산은 최근 9경기 무패(5승 4무)로 좋은 흐름을 이어갔지만, 직전 성남전에서 0-2로 패했다. 울산은 현재 17승 8무 4패 승점 59점으로 여전히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전북에 승점 8점 앞서지만 안심할 수 없다.
홍명보 감독은 “매 경기가 결승, 간절함을 바탕”이라는 각오로 수원전에 임할 계획이다. 쓰라린 패를 안고 돌아온 울산은 빠르게 재정비에 들어갔다. 주장인 이청용을 중심으로 선수단이 뭉쳐 성남전을 복기하고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울산은 이번 시즌 수원과 맞대결에서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5월 5일 원정에서 0-1로 패했지만, 7월 16일 안방에서 이규성과 엄원상의 골로 2-1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레오나르도는 지난 4일 성남 원정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비록 득점에 실패했지만, 4개 슈팅이 모두 골문 안으로 향했다. 성남전에서 의지를 다진 그가 수원전을 준비하고 있다.
울산은 수원을 반드시 이겨 분위기 반전과 선두 수성이 가능하다. 그래야 좋은 분위기 속에 숙명의 라이벌 포항과 11일 '동해안더비'를 치를 수 있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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