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추석 연휴를 맞아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한다.
수원이 오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인천과의 홈경기 예매를 5일 오후 2시부터 개시한다.
수원은 이번 경기를 ‘Blue Moon in Bigbird’라는 테마로 진행한다. 추석 연휴 홈경기인 만큼 명절을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고향에 갈 수 없는 외국인들을 위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경기 당일 현장 매표소에서 본인 국적을 증빙하면 E/N석을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장외 광장에서는 비석치기,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 부스가 운영된다. 한국의 전통과자 체험 기회도 제공한다.
또 푸른 달 블루문(Blue Moon)을 형상화한 대형 포토존 조형물이 설치돼 팬들이 달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기회도도 제공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하프타임에는 조명이 꺼진 빅버드에서 팬들이 다 함께 보름달을 바라보며 각자의 소원을 비는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날 경기는 양팀 선수들과 손을 잡고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한복 에스코트 키즈’를 모집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복 에스코트 키즈는 만 7~12세의 내외국인 어린이라면 누구라도 응모 가능하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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