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하상우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일본 나라현 코마컨트리클럽에서 '제38회 신한동해오픈'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한동해오픈은 지난 2019년 대회 국제화를 위해 코리안투어(KPGA),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JGTO) 3개 투어 공동 주관으로 첫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2억 5200만 원을 포함해 총 14억 원의 상금이 걸렸다.
신한금융은 올해 창업 40주년을 기념해 그룹 설립자인 고(故) 이희건 신한은행 명예회장이 세운 코마컨트리클럽을 38회 대회의 개최지로 결정했다.
남아공의 전설적인 골퍼 게리 플레이어가 설계해 1980년 개장한 코마컨트리클럽은 2002년 일본 PGA 챔피언십과 2019년 JGTO 간사이오픈이 개최된 곳이다.
신한금융그룹 조용병 회장은 “첫 신한동해오픈이 해외에서 개최되는 만큼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 대회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명승부를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코리안투어, 아시안투어, 일본프로투어의 상위권 선수 각 40여 명씩 총 138명의 선수가 경쟁하며, 우승자는 3개 투어 출전권을 동시에 확보한다.
STN스포츠=하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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