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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박신자컵] ‘잘봐 언니들 실력이다!’ 박경림, 대학선발에 ‘트리플더블급’ 활약

[22박신자컵] ‘잘봐 언니들 실력이다!’ 박경림, 대학선발에 ‘트리플더블급’ 활약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8.26 16:49
  • 수정 2022.08.2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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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BNK 썸 가드 박경림. 사진|WKBL 제공
부산 BNK 썸 가드 박경림. 사진|WKBL 제공

[청주=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박경림(24)이 BNK 대승을 이끌었다.

부산 BNK 썸은 26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학선발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1차전에서 76-48로 완승했다. 이로써 BNK는 대회 첫 승을 올렸고 대학선발은 1패를 당했다.

BNK는 선수들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단 6명의 선수단으로 꾸렸다. 하지만 동생들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였다. 모든 면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가드 박경림과 센터 문지영의 활약 속에 전반을 40-16으로 크게 앞선 채 마쳤다. 후반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지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BNK의 박경림이 16점 8리바운드 12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다. 문지영은 24점 14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다. 최민주(16점 8리바운드 2블록슛), 고세림(10점 7리바운드) 등 다른 출전 선수들도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박경림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 달 동안 오전부터 야간까지 연습했는데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아서 좋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트리플더블을 달성하지 못해 아쉽지 않냐고 묻자 “전혀 아쉽지 않다. 동생들이 함께 넣어줘서 좋은 기록을 냈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BNK는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6명뿐이었지만 첫 경기를 대승으로 이끌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박경림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 하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열심히 하자라는 생각으로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력적으로 힘들긴 했다. 하지만 승리하고 싶었고 연습한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무조건 이기고 싶은 마음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상대 대학선발은 대회에 앞서 수원에 베이스캠프를 차려 훈련하고 프로팀과 연습경기를 갖는 등 여러 노력을 기울였지만 프로의 벽을 체감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박경림은 후배들을 감싸며 “나도 2년 전까지 대학선발로 뛰었다. 선수들이 긴장을 좀 했던 것 같은데 잘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선수단 한 명도 부상없이 시합을 마쳤으면 좋겠다. 4강 안에 들고 싶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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