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꿈의 숫자였는데..." 김승대, K리그 22번째 40-40 클럽 가입

"꿈의 숫자였는데..." 김승대, K리그 22번째 40-40 클럽 가입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8.23 17:5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포항 스틸러스 김승대가 40득점-40도움(이하 40-40)을 달성했다.

올해 여름 포항으로 복귀한 김승대는 앞선 7월 2일 울산전과 7월 5일 성남전에서 두 경기 연속으로 멀티골을 넣으며 ‘라인 브레이커’의 건재함을 알렸다. 순식간에 4골을 적립한 김승대는 40-40에서 단 1도움이 부족한 상황이었다.

20일(토)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김승대는 후반 23분 상대 진영 좌측에서 크로스를 올려 허용준의 헤딩 동점골을 도왔다. 이 날 1도움을 기록한 김승대는 224경기 41득점 40도움을 달성하며 K리그 통산 22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했다.

우연찮게도 김승대가 40-40을 달성한 스틸야드에는 현역 시절 ‘황카카’로 불리던 미드필더 황진성이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활동차 방문해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다. 황진성은 2012년 K리그 통산 14번째이자 포항 소속 선수로는 두 번째로 40-40 클럽에 가입했다. 김승대는 고정운, 황진성에 이어 포항 소속 선수로 40-40 클럽에 가입한 세 번째 선수다.

김승대는 “꿈의 숫자라고 생각했던 40-40을 달성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다. 팀이 승리했다면 더욱 기뻤을 것 같다. 개인 기록도 중요하지만 팀이 좋은 결과를 내야 개인의 기록이 더욱 빛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올 시즌 남은 경기에서 팀이 보다 높은 곳을 향할 수 있도록 공격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저를 이해하고 이끌어 주시는 김기동 감독님, 함께 고생하고 서로 돕는 팀 동료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그리고 언제나 묵묵히 저를 지지해주는 아내와 딸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