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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공격 1위' 모마의 재계약 이유..."팀 사랑+아쉬움+고마움"

[st&현장] '공격 1위' 모마의 재계약 이유..."팀 사랑+아쉬움+고마움"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22 16:01
  • 수정 2022.08.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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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모마 바소코(GS칼텍스). 사진|최병진 기자
지난 17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한 모마 바소코(GS칼텍스). 사진|최병진 기자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GS칼텍스의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28)가 재계약 이유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진행된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여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GS칼텍스는 권민지, 문지윤, 이원정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으로 5회 우승을 차지, KOVO컵 최다 우승팀으로 등극했다.

시즌이 시작되면 GS칼텍스는 더욱 강해질 예정이다. 국가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못한 안혜진과 한다혜가 팀에 합류한다. 재활로 이번 대회에 나서지 않았던 강소휘와 김유리도 시즌 시작에 맞춰 몸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외국인 선수의 강력함도 여전하다. GS칼텍스는 지난 시즌 좋은 활약을 펼친 모마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모마는 184cm의 단신 선수로 큰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차상현 감독은 모마의 공격력에 높은 점수를 줬다. 신장은 작지만 점프력과 파워, 그리고 강한 서브까지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판단이었고 이는 적중했다.

모마는 지난 시즌 31경기를 뛰며 107세트를 소화했다. 819점을 올린 모마는 득점 1위에 올랐고, 성공률도 47.30%로 최상단에 위치했다. 서브는 세트당 0.41개로 2위에 올랐다. 대부분의 공격지표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기량을 입증했고 결국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 바소코. 사진|대한배구연맹
GS칼텍스 아포짓 스파이커 모마 바소코. 사진|대한배구연맹

지난 8월 초 한국에 돌아와 선수단에 합류한 모마는 KOVO컵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의 경기가 펼쳐진 지난 17일, 인터뷰에 응한 모마는 "현재 몸상태는 좋다. 한국 온 지 1-2주 정도 됐는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컨디션을 전했다.

모마는 재계약 이유로 세 가지를 전했다. 모마는 "첫 번째로 GS칼텍스 팀을 사랑하고 지난 시즌에 시즌을 마무리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감사하게도 구단에서 또 불러주셔서 고마운 마음에 재계약을 선택했다"라고 했다.

이어 "감독님이랑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비밀'이다(웃음). 지난해 기록이 좋았는데 그건 지나간 기록이다. 올해는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것이다. 예상치 못한 모습도 기대해달라"라고 덧붙였다.

모마는 특히 GS칼텍스의 이지언 통역과 좋은 '캐미'를 자랑했다. 팬들도 GS칼텍스의 유튜브 영상 속에 나온 모마와 이지언 통역의 재미있는 모습에 많은 관심을 보냈다. 이지언 통역과 재회하게 된 모마는 "다시 만나 반갑다. 사실 계속 연락을 하고 있어서 헤어진다는 느낌은 없었고 계속 괴롭힐 예정이다(웃음)"라고 밝혔다.

모마는 마지막으로 팬들을 향해 "한국에 돌아와 행복하다. 팬들도 너무 보고 싶었다. 항상 그랬던 것처럼 최고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팀을 위해 희생과 헌신을 할 것이다.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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