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버질 반 다이크(31)가 다르윈 누녜스(23)에게 충고를 했다.
리버풀 FC는 16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머지사이드주의 리버풀에 위치한 안 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1-1로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리그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팰리스는 리그 첫 승점을 수확했다.
이날 공격수 누녜스가 팀을 어렵게 만들었다. 후반 11분 상대 센터백 요아킴 안데르센과 신경전을 벌이던 그는 박치기를 해버렸다. 심판이 레드카드를 꺼내들었고, 이 때문에 수적 열세를 안게 된 리버풀은 무승부에 그쳤다.
같은 날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에 따르면 동료 수비수로 팀의 베테랑인 반 다이크가 이를 언급했다. "분명히 그는 실망감을 느꼈고 특히 스스로에게 실망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로 배울 수 있을 것이며 우리는 항상 그를 지지할 것입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우리의 지지를 받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요. 그는 확실히 자신을 통제해야 합니다. 그는 자신을 관리해야 하며, 특히 프리미어 리그에서 이러한 일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때문에 이번이 학습이 돼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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