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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트리밍] 김종민 감독의 아빠미소...”세인이가 잘했다” 특급 칭찬

[현장 S트리밍] 김종민 감독의 아빠미소...”세인이가 잘했다” 특급 칭찬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16 18:50
  • 수정 2022.08.1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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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한국도로공사 김종민 감독. 사진|대한배구연맹

[순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한국 도로공사의 김종민(47) 감독이 아빠미소를 지었다.

도로공사는 16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펼쳐진 현대건설과의 ‘2022 순천 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KOVO컵)’ B조 2차전에서 세트스코어(25-21, 25-20, 21-25, 32-30) 3-1로 승리했다.

치열한 경기였다. 도로공사는 조직적인 수비를 펼치며 1-2세트를 따냈다. 하지만 3세트부터 체력적인 부담이 늘어나며 현대건설에 반격을 당했다. 3세트를 내준 도로공사는 4세트도 끌려갔다. 포기하지 않은 도로공사는 듀스를 만들어냈고 30점까지 이어진 승부 끝에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나선 김종민 감독은 “전체적으로 수비와 짜임새가 좋았다.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 공격에서도 자신감 있게 해 줬다. 상황에 따라 대처 능력이 좋아졌다”라고 평가했다.

교체로 들어가 좋은 활약을 펼친 안예림에 대해 “최근 좋은 페이스가 좋았다. 현대건설전에 맞춰 준비를 했다. 들어가서 역할을 해줬다. 장신 선수이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김종민 감독은 좋은 활약을 펼친 김세인도 칭찬을 했다. 김세인은 22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하면서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 감독은 “세인이가 잘했다. 키가 작은데(173cm) 그 정도면 칭찬해주고 싶다. 본인이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신장이 작아 스피드로 승부해야 하는데 너무 공을 정직하게 때린 부분도 있다. 더 보완해야 한다”라고 조언도 잊지 않았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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