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주앙 펠릭스(22)가 3어시스트로 펄펄 날았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헤타페에 위치한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헤타페 CF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아틀레티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헤타페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펠릭스는 1999년생의 포르투갈 국가대표 공격수다. 그 잠재력을 알아본 아틀레티가 지난 2019년 1억 유로가 넘는 거액으로 그를 데려왔다. 잠재력을 포함한 가치 투자였던 셈이다. 초반 헤매기도 했지만 펠릭스는 점차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이날 3어시스트를 폭발시켰다.
전반 14분 펠릭스가 상대 아크 서클로 패스를 했다. 알바로 모라타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펠릭스는 후반 14분에는 상대 박스 왼쪽으로 패스를 해 모라타의 두 번째 골을 도왔다. 마지막으로 후반 29분 앙투안 그리즈만의 중거리슛 득점을 패스로 도우면서 어시스트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산뜻한 시즌의 출발이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