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체고 초유빈이 제51회 추계전국중·고등학교육상대회 창던지기 정상에 올랐다.
최유빈은 15일 충북 보은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여고부 창던지기에서 43m94를 던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차 시기에 42m의 기록으로 초반부터 5차 시기까지 선두로 뛰어오른 최유빈은 마지막 6차 시기에 43m94을 던지며 김지안(광주체고·42m5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창던지기 운동을 시작한 건 가좌여중 2학년 때 체육교사의 권유로 시작한 최유빈은 "너무 행복해요~좋았어요. 크게 기대를 안 했거든요"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매번 준우승만 해서 힘들었다고 했지만 "창던지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별다른 어려움 없이 운동을 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자신감이 생기자 목표도 뚜렷해졌다. "10월 전국체전에서 50m 이상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고부 세단뛰기 김은교(인천체고)는 14m58을 뛰어 3위를 차지했다.
남초부 400m계주(4×100mR)에서 가정초 박민규·조백호·김도현·김건민(52초65), 중등부 1600m계주(4×400mR)서는 부원중 이예찬·오준석·최성원·김태성조가 3분34초04로 나란히 우승을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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