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다비드 알라바의 환상 프리킥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알메리아주의 알메리아에 위치한 후에고스 메디테라네오스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UD 알메리아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레알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알메리아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경기 초반 알메리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5분 에과라스가 하프라인 뒤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패스했다. 라마자니가 이를 상대 박스 앞에서 전방으로 잡아둔 뒤 상대 박스 중앙에서 슈팅해 골망을 갈랐다.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27분 크로스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렸다. 벤제마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잡아냈다.
레알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39분 레알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크로스가 올려준 공을 뤼디거가 헤더로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쳐 냈다. 이에 전반이 1-0 알메리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레알이 반격에 나섰다. 후반 6분 벤제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패스를 넘겼다. 발베르데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마르티네스가 방어했다.
레알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5분 벤제마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중앙의 바스케스에게 갔다. 바스케스가 슈팅을 해 골망을 갈랐다.
레알이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9분 레알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획득했다. 알라바가 슈팅한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1 레알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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