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라리가 담론이 펼쳐진다.
기원전 219년 명장 한니발이 스페인의 사군툼(현 사군토)을 공략하며 제2차 포에니 전쟁이 시작된다. 이는 세계 역사에 큰 영향을 주게 된다. 사군툼 교전의 그 순간처럼 STN스포츠가 연재물로 중요한 라리가 담론을 전한다.
-[이형주의 라리가 사군툼], 537번째 이야기: 카스티예호, 뉴 발렌시아의 뉴 페이스
뉴 발렌시아 CF의 뉴 페이스가 승리를 만들었다.
발렌시아 CF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지방 발렌시아주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지로나 FC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발렌시아는 리그 첫 승을 거뒀고 지로나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발렌시아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7분 기야몬이 상대 센터 서클에서 상대 진영 오른쪽으로 패스했다. 무사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발렌시아가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38분 솔레르를 거친 공이 상대 진영 왼쪽의 두로에게 갔다. 두로가 전진 드리블 후 상대 박스 왼쪽에서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발렌시아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4분 카스티예호의 프리킥이 상대 윙백 페르난데스의 팔에 맞았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솔레르가 성공시켰다. 이에 전반이 1-0 발렌시아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발렌시아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4분 두로가 하프라인 앞의 솔레르에게 패스했다. 솔레르가 상대 박스 앞까지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떴다. 발렌시아는 수적 열세까지 안게 됐다. 후반 5분 저메르트가 수비 과정에서 상대 공격수 카스테야노스의 종아리를 스터드로 밟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발렌시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4분 리노가 상대 진영 왼쪽의 카스티예호에게 패스했다. 카스티예호가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발렌시아가 흐름을 유지했다. 후반 46분 발렌시아가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막시가 슈팅을 했지만 크로스바 위로 날아갔다. 이에 경기는 1-0 발렌시아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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