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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카누, '11년 만에 종합우승'

인천시청 카누, '11년 만에 종합우승'

  • 기자명 박진명 기자
  • 입력 2022.08.10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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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누 국가대표 장상원 3관왕..송경호 2관왕

간재울중 하채언 2관왕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인천시청 카누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청 강진선 감독 제공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한 인천시청 카누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시청 강진선 감독 제공

인천시청 카누팀과 간재울중이 제18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인천시청은 충남 부여군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자일반부에서 금메달 3개, 은 2개, 동 2개로 11년 만에 전국대회 종합우승의 쾌거를 달성했다. 

인천시청은 K-1 500m와 K-2 200m, 5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K-1 200m와 C-2 500m에서 은메달, C-1 500, 1000m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국가대표 장상원은 K-1 500m에서 1분42초6로 금빛 물살을 갈랐고, 송경호와 조를 이뤄 출천한 K-2 200m와 500m 경기에서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며 두 종목을 석권했다. 장상원은 3관왕. 송경호는 연거푸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을 차지했다.  

김유호와 박철민은 각각 C-1 500m와 1천m에서 3위를 했다.

여중부에서도 간재울중 하채언이 2관왕에 올랐다.

K-1 200m에서 47초496로 금메달을 목에건 하채언은 K-2 200m에서도 허채원과 출전 해 46초869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대회 2관왕이 됐다.

하채언은 K-1 500m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태연·이채린·김유이·남궁민서는 k-4 5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간재울중은 금 2개, 은 1개, 동메달 1개로 여중부 종합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연송고 이동영·차지한이 C-2 500m과 1천m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고부에 출전한 인화여고 이은혜·이신영이 K-2 500m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일반부 옹진군청 김여진은 C-1 200m, 500m에서 은메달 2개를 추가하는데 그쳤다.

강진선 인천시청 감독은 “완벽히 준비해서 대회에 출전한 것만큼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훈련 결과를 평가하는 자리로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냈다”며 “11년 만에 종합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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