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을 빛낸 11명이 가려졌다.
영국 언론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간) ‘2022/23시즌 EPL’ 1라운드 베스트11을 선정했다. 맨시티가 가장 많은 3명, 토트넘과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이 2명씩 뽑혔다.
손흥민의 동료 데얀 클루셉스키와 에릭 다이어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지난 6일 사우스햄튼전에서 공수에 걸쳐 맹활약했다. 나란히 득점에도 성공하며 토트넘의 4-1 완승을 이끌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풋몹>에 따르면 클루셉스키는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8 평점을 받았다. 다이어도 양 팀 수비라인 중 가장 높은 7.8을 받았다.
공격진에는 EPL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린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가 자리했다. 또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멀티골을 넣은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풀럼)도 이름을 올렸다.
2선에는 개막전 승리를 이끈 케빈 더 브라위너, 알카이 권도간(이상 맨시티) 등이 뽑혔다.
개막전 최고의 골키퍼의 영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챙긴 로베르트 산체스(브라이튼)가 차지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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