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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클럽송'도 팬과 함께! 서울-나상현씨밴드의 유쾌한 콜라보

이제는 '클럽송'도 팬과 함께! 서울-나상현씨밴드의 유쾌한 콜라보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8.08 18:59
  • 수정 2022.08.0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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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팬으로 클럽송 제작에 참여한 나상현씨밴드의 베이스 백승렬. 사진|FC서울 구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FC서울 팬으로 클럽송 제작에 참여한 나상현씨밴드의 베이스 백승렬. 사진|FC서울 구단 공식 유튜브 영상 캡쳐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FC서울이 신선한 시도로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서울은 지난 4일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서울과 나상현씨밴드의 클럽송 제작기 시리즈' 1편을 공개했다.

나상현씨밴드는 나상현(보컬 기타), 백승렬(베이스), 강현웅(드럼)으로 이루어진 밴드다. 최근 방송 중인 Mnet 프로그램 '그레이트 서울 인베이전'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백승렬이 평소 서울을 열렬하게 응원하는 팬으로 밝혀졌고 이에 서울은 구단 공식 클럽송을 함께 준비하기로 기획했다. 1화에서는 구단과 나상현씨밴드가 클럽송의 주제, 기획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또한 백승렬의 '서울팬 스토리'와 함께 직관을 하는 모습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단순 유명 가수가 아닌 팬과 함께 클럽송을 제작한다는 측면에서 신선한 시도로 보여진다. 팀을 향한 애정과 추억이 많은 팬과 함께 기획을 하면서 구단과 팬이 함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외 축구에서는 지역 출신의 가수와 구단이 소통하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출신 밴드인 '오아시스'의 협업이 있다. 서울도 이러한 측면에서 새로운 시도를 통해 팬들에게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하려 한다. 이에 팬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서울은 클럽송 제작 외에도 모기업 GS리테일과 협력해 만든 '서울1983' 맥주, 팝콘 출시 등 구단 IP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서울과 나상현씨밴드의 클럽송 제작기 시리즈는 8월 한 달간 매주 1회씩 공개될 예정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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