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고 브라이튼은 리그 첫 승을 거뒀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분명히 좋지 않은 결과였습니다. 정말 실망스러운 일이며 우리는 이에 대처해야 합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저는 (맨유 부임 후) 처음부터 쉽지 않을 것이고, 프로세스에 시간이 필요할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진 시간이 많지 않다면 우리는 게임을 이겨야 합니다. 우리는 더 잘했어야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텐 하흐 감독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의 영향력에 대해서는 “우리는 후반전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투입하면서 기회들을 만들었습니다. 마커스 래시포드에게 정말 좋은 두 번의 기회가 주어졌을 때 우리는 미드필드에서 더 잘 하게 됐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다만 2-2를 만드는 득점을 올리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라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은 프리시즌에 결장한 후 호날두의 체력에 대해 "강제로 (체력을 끌어올리는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이제 일주일의 기간이 주어졌고 이제 조금 더, 그는 체력을 기르기 위해 더 많은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 경기가 그를 도울 것이고, 이제 우리에게 다음 경기까지 일주일이 더 있다는 점을 볼 때, 그는 다음주에 더 좋아질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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