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좋지 않은 기록을 썼다.
맨유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의 트래포드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맨유는 리그 첫 패를 당했고 브라이튼은 리그 첫 승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에릭 텐 하흐(52) 감독이 데뷔를 하는 날이었다. 많은 기대를 모은 경기였지만 전반 2실점을 만회하지 못하고 패배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맨유는 이번 패배로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쓰게 됐다. 브라이튼이 맨유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처음 상대한 것은 1909년이다. 이후 단 한 번도 올드 트래포드 승리가 없었는데, 이번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를 통해 113년 만에 맨유를 올드 트래포드에서 잡은 셈이 됐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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