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윌리엄 살리바(21)가 데뷔전 소감을 전했다.
아스널 FC는 6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크로이든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아스널은 리그 첫 승을 거뒀고 팰리스는 리그 첫 패를 당했다.
2001년생의 프랑스 국가대표 센터백 살리바는 일찍부터 주목받던 자원이었다. 2019년 아스널에 합류한 그였지만, 이후 가정에 좋지 않은 일이 닥치는 등 여러 일 속에 1군 출전이 전무했다. 최근 2년간은 프랑스 리그 앙으로 임대를 다녀오기도 했다.
하지만 인고의 시간을 거쳐 이날 아스널 데뷔전을 가졌다. 같은 날 축구 통계사이트 <스쿼카>에 따르면 살리바는 공중볼 경합 100% 승리(3/3), 리커버리 7회, 걷어내기 6회, 드리블 허용 0회, 파울 0회, 무실점을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같은 날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살리바는 “이 곳(팰리스 홈인 셀허스트 파크)에서 경기가 쉽지 않을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강하고 견고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제 아스널 데뷔를 오래 기다려왔습니다. 클린 시트와 승리로 시작을 하게 돼 기쁩니다. 오늘 승리는 우리의 자신감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라고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