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올 시즌 수백 경기를 시청한 이형주 기자가 유럽 5대리그 후반기 베스트11을 선정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이탈리아 세리에 A,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 앙의 퍼스트 팀을 추렸고 마지막 편에서는 유럽 최고의 팀을 뽑았다.
팀 성적보다는 선수 개인의 퍼포먼스에 보다 주목한 라인업이다. 독자 분들께 해외축구에 대한 제 진심이 전해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결과는 없을 것이다.
-[수백 경기 본 이형주 기자] 2021/22시즌 후반기 올 월드 퍼스트 팀
GK: 미케 메냥(AC 밀란/프랑스) - 밀란은 올 여름 팀의 주전 수문장이자 유로 2020 MVP였던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를 FA로 잃었다. 하지만 걱정과 달리 이 공백을 완벽히 메웠다. 밀란은 메냥 골키퍼의 오피셜 영상을 천수관음이 연상되는 영상으로 제작했는데, 실제로도 그런 모습이었다. 전반기에 이어 후반기에도 훌륭한 활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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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주앙 칸셀루(맨체스터 시티/포르투갈) - 맨시티의 '축구'. 풀백 포지션에서는 드물게도 경기를 주도하는 선수. 레프트백에 국한되지 않고 라이트백도 오가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거의 쉬지 못하면서도 일관된 퍼포먼스를 유지했다는 것이 대단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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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FC/네덜란드) - 두 말할 필요없는 현 세계 최고의 센터백. 십자인대 부상을 딛고도 뼈를 깎는 재활로 정상의 자리에 돌아왔다. 올 시즌 역시 경이적인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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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B: 로날드 아라우호 (FC 바르셀로나/우루과이) - 좋은 의미의 그야말로 괴물. 폭발적인 운동 능력에 단단한 수비 능력을 갖춘 선수. 라이트백으로 출전할 수 있는 범용성까지 갖췄다. 바르사의 후반기 반등을 이끈 그는 재계약까지 하며 미래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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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B: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리버풀 FC/영국 잉글랜드) - 풀백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 선수. 수비도 수비지만 리버풀의 공격은 그로부터 파생된다. 오픈 플레이 상황 뿐 아니라 세트 플레이 상황에서도 날카로운 킥으로 리버풀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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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M: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스페인) - 축구계의 빅 브라더. 모든 상황은 그의 통제를 받고 그의 주도 하에 진행된다. 과도기를 겪기도 했던 로드리는 이제 완전히 최고로 발돋움했다. 칸셀루와 더불어 적었던 휴식에도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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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M: 산드로 토날리 (AC 밀란/이탈리아) - 후반기 활약에 있어 토날리와 레앙은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그 공헌도 차이는 취향차이에 가까웠다. 토날리는 밀란의 중원을 지탱하며 우승으로 팀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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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WF: 하파엘 레앙 (AC 밀란/포르투갈) - 레앙은 밀란 공격의 돌격대장 역할을 하며 우승을 만들었다. 레앙의 후반기 활약이 더 높게 평가돼야 하는 까닭은 클러치 상황마다 나타나 환상적인 골을 넣었다는 것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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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WF: 우스만 뎀벨레 (FC 바르셀로나/프랑스) - 후반기 활약만 놓고 봤을 때 전 유럽을 봐도 뎀벨레만한 선수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후반기 어시스트를 폭발시키며 11어시스트를 기록, 라리가 어시스트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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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카림 벤제마 (레알 마드리드/프랑스) - 라리가를 넘어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빼어난 모습을 보여주는 축구 선수. 경이적이었던 전반기에 버금가는 후반기 활약으로 레알의 우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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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W: 크리스토페르 은쿤쿠 (RB 라이프치히/프랑스) - 올 시즌 전반기부터 핫했던 은쿤쿠는 후반기에도 제어하기가 어려웠다. 라이프치히 공격의 알파이자 오메가로 맹활약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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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핫스퍼/이탈리아) - 토트넘의 4위 마무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단장. 데얀 클루세프스키와 로드리고 벤탕쿠르라는 젊은 두 선수를 데려오며 토트넘의 분위기를 바꿔놨다. 1월 영입 작업만큼이나 훌륭했던 것은 선수단 정리였는데 델레 알리, 지오바니 로 셀소, 탕기 은돔벨레 등을 이적이든 임대든 내보내며 선수단 몸집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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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AC 밀란/이탈리아) - 설명이 필요 없는 만수(萬手). 자금 운용이 쉽지 않았던, 그래서 스쿼드 보강이 쉽지 않았던 밀란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1년만에 밀란 팬들에게 스쿠데토를 선물한 신적인 존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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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22시즌 후반기 올 월드 퍼스트 팀 (4-2-2-2): 미케 메냥, 주앙 칸셀루, 버질 반 다이크, 로날드 아라우호, 트렌트 알렉산더 아널드, 로드리, 산드로 토날리, 하파엘 레앙, 우스만 뎀벨레, 크리스토페르 은쿤쿠, 카림 벤제마 *감독: 스테파노 피올리 *단장: 파비오 파라티치
MVP: 1위 – 카림 벤제마, 2위 – 크리스토페르 은쿤쿠, 3위 – 하파엘 레앙
최우수 유망주(23세 이하): 하파엘 레앙 (AC 밀란/포르투갈)
*유럽 5대리그 올스타 시리즈
2021/22시즌 전반기 올 세리에 A 퍼스트 팀 (2021년 12월 29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세리에 A 퍼스트 팀 (2022년 6월 24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1년 12월 27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2년 6월 25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2021년 12월 31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EPL 퍼스트 팀 (2022년 6월 26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분데스리가 퍼스트 팀 (2022년 1월 1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분데스리가 퍼스트 팀 (2022년 7월 2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리그 앙 퍼스트 팀 (2022년 1월 1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리그 앙 퍼스트 팀 (2022년 7월 3일 완료)
2021/22시즌 전반기 올 월드 퍼스트 팀 (2022년 1월 1일 완료)
2021/22시즌 후반기 올 월드 퍼스트 팀 (2022년 8월 6일 완료)
2021/22시즌 올 세리에 A 퍼스트 팀 (2022년 6월 24일 완료)
2021/22시즌 올 라리가 퍼스트 팀 (2022년 6월 25일 완료)
2021/22시즌 올 EPL 퍼스트 팀 (2022년 6월 26일 완료)
2021/22시즌 올 분데스리가 퍼스트 팀 (2022년 7월 2일 완료)
2021/22시즌 올 리그 앙 퍼스트 팀 (2022년 7월 2일 완료)
2021/22시즌 올 월드 퍼스트 팀(2022년 8월 6일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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