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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고맙습니다" 동화 지킴이 슈마이켈, 레스터 떠나 니스행

[오피셜] "고맙습니다" 동화 지킴이 슈마이켈, 레스터 떠나 니스행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8.04 07:51
  • 수정 2022.08.0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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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큐"라는 말과 함께 떠나는 전설 카스페르 슈마이켈을 예우하는 레스터 시티. 사진|레스터 시티
"땡큐"라는 말과 함께 떠나는 전설 카스페르 슈마이켈을 예우하는 레스터 시티. 사진|레스터 시티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동화 지킴이’ 카스페르 슈마이켈(35)이 정든 레스터 시티를 떠난다. 

레스터는 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 구단의 골키퍼였던 슈마이켈이 팀을 떠나 프랑스 리그 앙의 OGC 니스로 이적했다. 우리 구단은 11년 간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슈마이켈은 1986년생의 덴마크 국가대표 골키퍼다. 커리어 초반 현역 시절 위대한 레전드였던 페테르 슈마이켈(58)과 비교만 당하며 어려운 시간을 보냈던 그다. 하지만 묵묵히 아버지의 이름에 먹칠을 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그의 커리어는 2011년 레스터 합류 후 만개했다.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레스터 시티서 남긴 기록과 우승컵들. 사진|레스터 시티
카스페르 슈마이켈이 레스터 시티서 남긴 기록과 우승컵들. 사진|레스터 시티

슈마이켈은 2015/16시즌 레스터의 동화 같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연이은 선방으로 만들었다. ‘동화 지킴이’가 된 것이다. 이후에도 2020/21시즌 FA컵 등 레스터가 복수 우승컵을 들 수 있도록 도왔다. 11년간 479경기에 나와 144경기의 무실점 경기를 만드는 등 환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팀을 떠나게 됐다. 

이에 레스터도 그를 레전드로 예우하며 떠나보내는 중이다.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 기꺼이 이적에 동의해줬으며, 이적 확정 후에도 “고마워요, 슈마이켈”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의 업적들을 조명하고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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