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프리뷰] 레비 없는 뮌헨 상상 불가? 우승 못 하는 뮌헨이 더 상상 불가!
[st&프리뷰] 레비 없는 뮌헨 상상 불가? 우승 못 하는 뮌헨이 더 상상 불가!
  • 최병진 기자
  • 승인 2022.08.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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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AP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새로운 해외축구 시즌이 돌아왔다!

올 시즌 유럽 주요 리그와 주요 선수들은 각기 다른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들며 경쟁할 예정이다. 더불어 올 시즌은 코리안리거들이 그 안에서 더 큰 존재감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STN스포츠 취재진은 유럽리그 주요팀의 시즌을 전망해보는 기사를 준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①편: FC 바이에른 뮌헨

◇ 지난 시즌 순위: 1위

이번에도 우승은 뮌헨이었다. 한두 번이 아니다. 무려 10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리그 내에서는 적수가 없음을 다시 확인했다. 뮌헨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큰 변화가 있었다. 35살인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부임했다. 뛰어난 전술가의 면모는 확실했지만 어린 나이에 뮌헨이라는 빅클럽을 이끌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하지만 나겔스만은 팀을 무사히 장악하면서 성적을 내기 시작했다. 전반기에는 무려 14승 1무 3패로 2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간격을 9점 차로 벌렸다. 시즌 중간에는 위기도 있었다. 요슈아 킴미히 등 주축 자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며 이탈했고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와 토마스 뮐러를 중심으로 한 공격의 파괴력은 당해낼 팀이 없었다. 르로이 자네와 킹슬리 코망의 활약은 아쉬웠으나 알폰소 데이비스가 공격에서 영향력을 발휘했다. 결국 31라운드에서 도르트문트를 꺾고 조기 우승을 확정 지었다.

FC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사진|뉴시스/AP
FC 바이에른 뮌헨의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 사진|뉴시스/AP

◇ 이적 시장 주요 IN&OUT

- IN: 메타야스 데 리흐트(22), 사디오 마네(30), 라이언 흐라벤베르흐(20), 누사이르 마즈라위(24)

- OUT: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FC 바르셀로나)

세계 최고의 공격수가 팀을 떠났다. 뮌헨에서만 8시즌 간 활약하며 최고의 업적을 쌓은 레반도프스키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뮌헨은 레반도프스키와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 있어 잔류를 시킨다는 각오였지만 레반도프스키의 강한 의지에 결국 이적을 허락했다.

레반도프스키를 잃은 것에만 집중될 수 있지만 전력 보강을 알차게 했다. 먼저 수비수 최대어 데 리흐트를 품었다. 또한 리버풀에서 마네를 영입하며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임명했다. 중원에서 힘을 더해줄 흐라벤베르흐와 오른쪽 사이드백인 마즈라위도 적재적소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 이번 시즌 전망: 그는 떠났지만 그래도 우승입니다.

레반도프스키가 없다고 뮌헨이 무너진 것은 아니다. 주축 공격수는 이탈했지만 뮌헨은 여전히 강하고 이번 시즌 우승도 뮌헨이 유력하다. 영입생들의 역할이 중요하다. 데 리흐트는 우파메카노와 함께 이전보다 더욱 단단한 수비를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부진했던 벤자민 파바르를 대신할 마즈라위의 활약도 기대가 된다.

지난 시즌 뮌헨은 중원에 고민이 많았다. 키미히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이탈했고 레온 고레츠카도 부상이 있었다. 마르셀 자비처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에 흐라벤베르흐를 영입 했다. 지난 시즌보다는 안정적인 중원이 예상된다.

공격력은 이전에 비해 약해질 수 있지만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는 이전보다 좋아졌다. 안정감을 바탕으로 경기를 확실히 주도한 뒤 마네, 그나브리 등 전방의 속도를 이용한다면 승리를 챙기는 데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FC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 사진|뉴시스/AP
FC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 사진|뉴시스/AP

◇ 키 플레이어: 뮐러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을 메워야 할 마네도 중요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뮐러의 역할이 더욱 커졌다. 뮐러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8골 18도움을 기록했다. 엄청난 도움 능력을 발휘한 뮐러는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자랑했다.

전술적으로 뮐러의 역할은 중요했다. 뮐러는 중원으로 내려와 볼을 받아주거나 하스 스페이스 공간으로 움직임을 가져가면서 공격 전개에 도움을 줬다. 마네가 전방에서 측면과 중앙을 오고 가는 스타일이라는 점에서 뮐러와의 연계 플레이도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뮐러가 영향력을 발휘해 사네와 그나브리 등 측면 자원까지도 파괴력을 보인다면 적어도 리그 내에서는 레반도프스키의 공백이 크지 않을 수 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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