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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홈런도 가능’ 양키스 저지,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비싸다

‘67홈런도 가능’ 양키스 저지,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나보다 비싸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2.08.01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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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사진|뉴시스/AP
뉴욕 양키스 외야수 애런 저지.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오늘의 애런 저지(30)는 어제의 애런 저지보다 비싸다. 

뉴욕 양키스는 3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브롱크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얄스와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저지는 2번 지명타자로 나서 2회말 우중간을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그의 올 시즌 42호 홈런이다. 현 페이스를 이어가면 66~67홈런도 가능하다는 평가다. 

그렇게 되면 약물 관련 이슈와 무관한 최다 홈런 기록을 쓰게 된다. 역대 MLB 최다 홈런은 2001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배리 본즈가 세웠던 73개다. 1998년 마크 맥과이어, 1998년 새미 소사가 70개, 66개로 뒤를 잇지만, 두 선수 역시 약물 이슈가 있다. 때문에 청정 최다 홈런은 로저 매리스가 가지고 있는 61개인데 이를 넘어설 기세인 것이다. 

양키스는 이런 저지의 미친 활약이 좋으면서도 걱정되는 상황이다. 이유는 저지가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기 때문이다. 이미 저지는 올 시즌을 포함해 8년 2억 3천 50만 달러(한화 약 3006억 원)를 제시한 구단 재계약 안을 거절했다. 어느 팀과 계약하든 장기계약+3억 불(3,913억 원)는 기본이고, 그 이상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저지는 양키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팀은 그를 당연히 붙잡고 싶어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저지의 몸값은 양키스도 감당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여기에 부상 위험과 부진 가능성도 있어 양키스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그를 무조건 잡겠다고 한들 계속 몸값이 올라가는 상황에서 어느 정도의 돈을 제시해야 하는지도 고민이다. 행복과 걱정이 공존하는 양키스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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