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진명 기자 = 인천 산곡남중이 '제33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중고하키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산곡남중은 26일 전북 김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중등부 결승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뽐낸 아산중의 벽을 넘지 못하고 0-4로 패했다.
산곡남중은 1쿼터 초반부터 위기를 맞았다. 경기 시작 4분 29초만에 아산중에 페널티코너로 선취점을 내준 산곡남중은 문전 혼전 중 추가골까지 잇달아 내주면서 1쿼터만 3골을 허용했다.
산곡남중은 2쿼터에서 맹추격에 나섰으나 경기 종료 3분 02초를 남기고 아산중에 사실상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헌납해 무너졌다.
한편 남고부 준결승전에서 계산고는 성일고에 2-3으로 져 아쉽게 탈락했다.
STN스포츠=박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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