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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사고’ 김민석 외 동승자들, 연맹 징계 절차 돌입

‘음주운전 사고’ 김민석 외 동승자들, 연맹 징계 절차 돌입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24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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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사진|뉴시스
김민석. 사진|뉴시스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음주 후 운전사고를 낸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석(성남시청)과 동승했던 선수들에 대해 징계 절차에 들어갔다.

24일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따르면 김민석은 지난 22일 오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동료 정재원(의정부시청), 정재웅(성남시청), 정선교(스포츠토토)와 진천선수촌 인근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을 마셨다. 4명은 김민석의 승용차를 타고 진촌선수촌으로 돌아왔다. 

선수촌에 돌아와 휴식을 취하던 김민석과 정재웅, 정선교는 선수촌 웰컴센터에서 지인들과 생일파티를 하던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윤(의정부시청)의 연락을 받고 웰컴센터로 이동했다.

김민석은 생일파티 후 자신의 차량에 정재웅, 정선교, 박지윤을 태우고 숙소로 이동하던 중 선수촌 내 도로 보도블록 경계석과 충동하는 사고를 냈다. 이들은 사고를 수습하지 않은 채 숙소로 돌아갔다. 이후 CCTV를 확인한 당직자에 의해 적발됐다.

연맹은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한 후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을 모두 퇴촌 조치했다. 연맹은 24일 "전날 선수들에게서 경위서를 받았다“라며 ”27일로 예정된 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 개최 여부와 이번 일로 인해 퇴촌한 다른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선수들의 훈련 일정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선수도 음주운전을 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연맹은 “고깃집에서 식사를 마치고 진촌선수촌까지 운전한 선수가 누군지 조상 중이라고 전했다.

사고 당시 아무도 혈중알코올농도를 책정하지 않았고 경찰 조사도 받지 않은 상황이다. 훈련 기간 중 음주운전을 사고를 낸 김민석은 중징계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선수도 운전대를 잡았다면 함께 중징계를 받을 전망이다. 동승한 정재원, 정재웅, 정선교, 박지윤도 징계를 피하기는 어렵다.

김민석은 2018년 평창, 200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한국을 대표하는 스피드스케이팅 스타다. 정재원도 베이징에서 매스스타트 은메달리스트다. 스타 선수들의 음주운전 논란으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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