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천 상무가 A매치 휴식기 동안 태백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김천 상무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강원도 태백시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라고 21일 밝혔다. 짧은 기간이지만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유지할 예정이다.
22라운드를 치른 김천은 현재 10위를 기록 중이기에 강등권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특히 휴식기 직전 두 경기에서 강원, 인천에 2연패를 당하며 팀 분위기도 가라앉았다. 휴식기 동안 분위기 반전을 위해 김천은 태백 전지훈련을 택했다.
김태완 감독은 “올해 유난히 어려운 것 같다. 열심히 하려고 하는데 잘 안 되는 것 같다. 패배에 익숙해지지 않도록 다시 분위기를 끌어올리겠다. 새로운 전력도 합류한 만큼 휴식기 동안 추스르고 재정비해서 K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팀이 되도록 준비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김천 상무는 조규성, 권창훈, 김주성, 이영재, 박지수까지 총 5명이 국가대표로 차출됐다.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20일 중국전에 조규성과 권창훈은 나란히 골을 터트리며 3-0 승리를 이끌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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