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쳤다. 대타로 출전했지만 안타를 치지는 못했다.
김하성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대타로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C.J.에이브럼스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고 벤치를 지키던 김하성은 8회말 대타로 나왔다.
상대 투수 케일런 스미스를 상대로 8구까지 승부를 벌였지만 1루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9회초 유격수로 나서 수비했지만, 9회말 타석 기회는 오지 않았고 경기는 끝이 났다. 샌디에이고는 애리조나에 1-3으로 졌다.
이로써 김하성은 타율 0.242(281타수 68안타) 5홈런 31타점에 OPS 0.692로 전반기를 마무리했다. MLB 진출 첫해였던 지난 시즌 타율 0.202(117경기 54안타) 8홈런 34타점 OPS 0.622와 비교하면 한층 발전한 모습이다.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52승 42패)로 전반기를 마쳤다. 선두 LA 다저스(60승 30패)에 10경기 차이로 뒤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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