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올스타 베스트12 팬 투표를 통해 나눔 올스타(LG·키움·NC·KIA·한화) 선발 포수로 선정된 KIA 타이거즈 박동원이 부상으로 올스타전 출전이 무산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나눔 올스타 베스트12로 뽑힌 포수 박동원이 부상으로 16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쏠 KBO 올스타전'에 출전하지 못하고,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된 NC 다이노스 포수 양의지가 베스트12로 이동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8일 한화와의 경기에서 주루 도중 왼쪽 발목 염좌 부상을 당한 박동원은 다음날인 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돼 전반기를 일찍 마감했다. 박동원이 빠지면서 나눔 올스타 포수 부문 2위인 양의지가 선발 포수로 나서 선발 투수 양현종과 호흡을 맞춘다. 박동원이 빠진 자리는 한화 포수 최재훈이 채운다.
드림 올스타(KT·두산·삼성·SSG·롯데)에서 감독 추천 선수로 선발된 두산 베어스의 투수 홍건희와 외야수 정수빈도 부상으로 출전이 좌절됐다.
정수빈은 7일 잠실 키움전에서 주루 도중 김혜성과 충돌, 허리 부상을 당해 1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홍건희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13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대신 두산 사이드암 투수 최원준과 SSG 외야수 최지훈이 올스타 출전 선수 명단에 포함됐다.
한편 퓨처스 올스타전 출전할 예정이었던 남부리그 투수 황동재(삼성)는 같은 팀 허윤동으로 교체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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