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수원FC 미드필더 정재용(31)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1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정재용은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와 FC서울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수원FC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정재용은 후반 25분 라스에게 크로스를 올리며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후반 종료 직전 세트피스 상황에서 머리로 결승 골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박동진과 김신진의 연속 골로 앞서갔지만, 수원FC의 이승우, 라스, 김승준이 연속 골을 넣으며 3대2로 역전됐다. 이어 후반 추가 시간 서울 이한범이 동점 골을 넣으며 승부는 다시 원점이 됐지만, 수원FC 정재용이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만들었다.
총 7골이나 터뜨린 양 팀의 경기는 21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구단 역사상 서울전 첫 승을 기록한 수원FC는 21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K리그2 26라운드 MVP는 충남아산FC 유강현이다.
유강현은 10일(일)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남아산FC와 전남드래곤즈 경기에서 멀티 골을 터트리며 충남아산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는 26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고, 충남아산은 26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