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GS칼텍스와 KGC인삼공사의 경기로 '서머매치'가 시작됐다.
8일부터 10일까지 3일 동안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되는 ‘2022 여자프로배구 홍천 서머매치’가 시작됐다. 서머매치는 비시즌 기간 동안의 친선 경기로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인삼공사. 흥국생명이 참가해 하루에 2경기씩 4세트만 진행된다.
1일차 첫 번째 경기에서 인삼공사와 GS칼텍스가 맞대결을 펼쳤고 승부는 GS칼텍스의 3-1 승리로 마무리됐다.
초반 승부는 팽팽했다. 인삼공사가 리드를 잡았으나 GS가 추격을 했다. 수비가 살아난 GS는 인삼공사의 공격을 막아내고 최은지, 권민지가 반격에 성공 14-12로 앞서갔다. 이후 이원정의 연속 서브에 이은 권민지의 다이렉트 킬로 점수를 더욱 벌렸다. 인삼공사는 이소영의 오픈 공격으로 추격을 했지만 1세트는 GS가 25-20으로 승리했다.
흐름을 탄 GS는 2세트에도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6-3 리드를 잡았다. 인삼공사도 물러서지 않았다. GS의 범실을 놓치지 않고 점수를 쌓으며 9-8로 뒤집었다. 2세트 중반부터는 인삼공사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점수는 15-14가 됐다. 하지만 GS는 유서연과 권민지의 연속 득점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소영의 공격 범실이 나오며 2세트마저 25-23으로 따냈다.
GS는 계속해서 흐름을 이어갔다. 수비 이후 반격이 살아나며 스코어를 8-5로 벌렸다. 인삼공사는 중앙에서의 높이로 반격에 나서며 스코어는 16-16이 됐다. GS는 20점 넘어서 김지원의 서브 때 연속 점수를 획득했으나 박은진에게 서브 득점을 허용하며 24-24 듀스가 됐다. 하지만 유서연의 득점과 블로킹으로 3세트도 승리했다.
4세트는 초반부터 블로킹을 터트린 인삼공사가 9-6으로 앞서갔다. 인삼공사는 계속해서 점수를 벌렸고 스코어는 16-11이 됐다. GS는 20-14로 점수가 벌어졌지만 김지원의 블로킹을 시작으로 추격을 했다. 인삼공사가 4세트를 25-21로 승리를 하면서 1경기는 끝이 났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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