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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메시 말고 호날두와 함께 뛸까? 나란히 첼시행 ‘문의’

네이마르, 메시 말고 호날두와 함께 뛸까? 나란히 첼시행 ‘문의’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2.07.05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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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왼쪽부터) 네이마르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전혀 예상치 못한 조합이 탄생할 수도 있다. 네이마르(30)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한 팀에서 뛸 가능성이 생겼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는 4일(한국시간) “첼시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호날두와 네이마르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와 네이마르의 에이전트는 이미 첼시의 새 구단주 토드 보엘리와 만나 이적을 논의 중이다.

호날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3년 6월까지 계약이 남아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출전을 원하는 호날두는 맨유를 떠나길 원한다. 맨유의 첫 공식 훈련에 불참했고 가족 문제를 이유로 프리 시즌 불참 의사를 구단에 통보했다.

파리 생제르맹(PSG)과 결별설이 불거진 네이마르도 첼시 이적을 원한다. 매체는 “PSG는 네이마르를 팔 생각이 있으며 네이마르도 EPL 진출을 생각 중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첼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이 슈퍼스타급 영입을 주저하고 있다. 지난 시즌 영입 실패작이었던 로멜루 루카쿠와 같은 경우가 다시 생기길 원치 않고 있다. 또 네이마르의 60만 6천 파운드(약 9억 5천만원)라는 높은 주급도 부담이다.

첼시는 이미 라힘 스털링 영입에 가까워졌으며 미국으로 떠나는 프리 시즌 전에 계약을 마무리 짓기를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리즈 유나이티드 공격수 하피냐 영입을 위해 5500만 파운드(약 865억원)까지 준비해 놓은 상태다.

투헬 감독은 토드 보엘리 구단주에게 지난 시즌 EPL 1, 2위를 차지한 맨시티, 리버풀을 따라잡기 위해 최소 6명의 선수 영입을 약속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네이마르와 호날두까지 영입하며 새 시즌 첼시 스쿼드에 큰 변화가 생길지 지켜볼 일이다.

네이마르는 과거 바르셀로나 시절과 현 소속팀 PSG에서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뛰며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근 10년간 세계 축구계를 주름잡았던 ‘메날두’의 다른 축 호날두와도 함께 뛰게 될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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