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가 가족 관련 이유로 소속팀의 시즌 첫 훈련에 불참한다.
영국 언론 디 애슬래틱UK는 4일 “6월 A매치를 치렀던 국가대표 차출 맨유 선수들이 이날 휴가를 마치고 복귀했다. 월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맨유 선수들을 태운 차량들이 캐링턴으로 향했지만 호날두는 그들 사이에 없었다. 오전 9시 직전에 호날두가 오늘 복귀하지 않는다는 확인이 있었다. 클럽은 가족 관련 이유이기에 이를 수용하고 받아들였다”라고 보도했다.
다른 선수들은 에릭 텐 하흐 감독 부임 아래에서 처음으로 다같이 모였다. 이런 상황에 물론 이유가 있지만 호날두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이날 불참과는 별개로 호날두는 올 여름 클럽이 그에게 공정한 제안을 받으면 떠나고 싶다고 맨유에 전달했따. 하지만 호날두는 아직 텐 하흐 감독과 자신의 미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앞으로 있을 텐 하흐 감독과의 대화는 호날두의 잔류 여부를 결정하는 데 많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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