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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S케치] ‘승우도 함께!’ 사실상 12명인 수원FC 선발 몸풀기

[현장 S케치] ‘승우도 함께!’ 사실상 12명인 수원FC 선발 몸풀기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3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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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조에서 함께 훈련을 한 이승우(수원FC). 사진|최병진 기자
선발조에서 함께 훈련을 한 이승우(수원FC). 사진|최병진 기자

[대구=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사실상 12명이 선발 자원으로 몸을 푼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대구FC와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전반전을 치르고 있다.

수원FC의 가장 뜨거운 선수는 단연 이승우(24)다. 이승우는 몸이 무거웠던 시즌 초와 달리 컨디션을 빠르게 끌어올렸고 리그 적응력을 키웠다. 한 번 터진 득점포도 식을 줄 모른다. 최근 리그 4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몸상태를 자랑 중이다.

특히 득점 장면이 압권이다.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서는 환상적인 180도 터닝슛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이어 수원 삼성과의 수원더비에서는 감각적인 칩 슛으로 특유의 번뜩임을 자랑했다. 대구전에서 득점을 터트리면 5경기 연속골로 2010년 안병준(부산 아이파크)의 기록을 따라잡게 된다.

이승우로 인해 수원FC의 경기 전 몸풀기는 흥미로운 장면이 연출된다. 보통 골키퍼를 제외하고 선발로 나서는 10명의 필드 플레이어는 교체 선수와 따로 훈련을 진행한다. 스타팅 멤버는 빠르게 몸을 끌어올려 경기를 준비하고 교체 선수들은 보다 가볍게 몸을 풀며 후반전을 준비한다.

하지만 수원FC는 이승우까지 11명이 선발조로 몸을 푼다. 경우에 따라서는 김승준까지 12명이 함께 워밍업을 한다. 이는 수원FC의 22세 이하 교체 때문이다.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은 교체 카드 확보를 위해 22세 선수를 먼저 투입한 후 이른 시간에 이승우를 교체로 투입한다.

이승우는 상황에 따라 10분에서 20분 사이에 교체 투입된다. 김도균 감독은 이에 대해 “선발로 출전하면 좋겠지만 22세 선수 상황으로 교체를 해야 한다. 체력적으로도 90분을 다 뛰는 것보다 효율적이다”라고 밝혔다. 이승우는 대구전에서도 전반 11분 정재윤과 교체돼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사실상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모습이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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