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도움 공동 2위(5도움)’ 세징야(32‧대구FC)와 라스(30‧수원FC)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대구와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는 승점 23점(5승 8무 5패)으로 6위에, 수원FC는 승점 21점(6승 3무 9패)으로 8위에 올라 있다.
대구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3무를 기록 중이다. 제주 유나이티드(1-0), 전북 현대(1-1)와 같은 까다로운 팀을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좋은 흐름을 유지 중이다. 주중에 펼쳐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FA컵 8강에서도 3-2로 승리했다. 홈에서 수원FC를 꺾고 중상위권 도약을 준비하려 한다.
수원FC도 흐름이 좋다. 최근 리그 3연승으로 전반기와는 다른 분위기다. 특히 3경기에서 1골 만을 허용하며 수비가 안정을 찾았다. 이승우를 필두로 한 공격과 함께 수비까지 자리를 잡으면서 본격적인 순위 싸움을 알리고 있다. 1차전에서 승리를 거둔 대구를 상대로 4연승에 나선다는 각오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라인업이 공개됐다. 대구는 오승훈(GK), 김진혁, 조진우, 정태욱(이상 DF), 황재원, 이진용, 이용래, 홍철(이상 MF), 세징야, 제카, 고재현(이상 FW)이 선발로 나선다.
수원FC는 박배종(GK), 정동호, 김건웅, 신세계, 박민규(이상 DF), 정재용, 무릴로, 정재윤, 이기혁(이상 MF), 라스, 김현(이상 FW)이 스타팅으로 출전한다. 이승우는 교체 명단에 포함됐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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