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한시즌 개인 최다인 56안타를 쳐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한 시즌 개인 최다 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데뷔 시즌에 117경기에서 54안타를 쳤지만 올해는 72경기 만에 56안타를 쳐냈다.
시즌 11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8로 올랐다. 출루율도 0.317로 상승했다.
2회초 2사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을 상대로 안타를 쳐냈다. 그러나 2루 주자 루크 보이트가 홈에서 아웃되며 타점은 무산됐다.
5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7회 무사 1루 상황에서 앤더슨을 상대로 중전 안타를 기록했다. 무사 1, 3루가 됐고 트렌트 그리샴의 희생플레이로 득점에 성공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하성은 멀티 히트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7로 패하며 3연전을 모두 다저스에게 내줬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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