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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선발 단 8회...'36살' DF, 여전한 근육 자랑

지난 시즌 선발 단 8회...'36살' DF, 여전한 근육 자랑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7.01 19:00
  • 수정 2022.07.02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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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앙이 공개한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 생제르망)의 훈련 모습. 사진|리그앙 SNS
리그앙이 공개한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 생제르망)의 훈련 모습. 사진|리그앙 SNS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세르히오 라모스(36‧파리 생제르망)가 여전한 근육질 몸매를 자랑했다.

라모스는 2005-2006시즌부터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해무려 16년 동안 활약했다. 초반에는 중앙 수비수와 오른쪽 풀백을 오고 가며 멀티 자원으로 활약했으나 이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

업적은 이루 말할 수 없다. 5번의 라리가 우승, 4번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우승 등 엄청난 커리어를 자랑한다. 특히 2013-2014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UCL 결승전에서 0-1로 뒤지던 후반 막판에 기록한 동점골은 여전히 화제가 되고 있다.

라모스는 지난 시즌에 레알과 결별을 했다. 레알과의 재계약에 실패하면서 라모스의 거취는 뜨거워졌고 최종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망(PSG)이었다. 라모스의 가세로 PSG는 기존의 마르키뇨스, 프레스넬 킴펨베 등과 함께 강력한 수비라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실패였다. 라모스는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을 했고 리그에서 12경기에 출전, 선발은 단 8회에 그쳤다. 라모스의 위상과 연봉을 생각하면 분명 만족스럽지 못한 활약이었다.

지난 시즌의 아쉬운 모습을 만회하기 위해 라모스는 훈련을 재개했다. 프랑스 리그앙은 지난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훈련을 하는 라모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라모스는 36세의 나이에도 변함없는 근육을 과시했다.

영국 언론 <기브미스포츠>는 같은 날 "라모스가 몸상태를 회복한다면 PSG가 지난 시즌에 한 도박은 결실을 맺을 것"이라고 활약을 예고했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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