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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NL S크립트] 단조로운 공격+반격은 우왕좌왕...너무 무기력했다

[VNL S크립트] 단조로운 공격+반격은 우왕좌왕...너무 무기력했다

  • 기자명 최병진 기자
  • 입력 2022.06.3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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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대표팀. 사진|VNL 홈페이지
한국여자대표팀. 사진|VNL 홈페이지

[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3주차 시작이 좋지 않다.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펼쳐진 2022 FIVB(국제배구연맹) VNL(발리볼네이션스리그) 3주차 태국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12-25, 22-25, 17-25)으로 패했다.

1세트 초반에는 태국과 점수를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점차 공격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염혜선 세터를 중심으로 한 공격은 단조로운 모습을 보이며 점수 획득이 쉽지 않았다.

태국의 블로킹에 계속해서 막혔고 어택 커버도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범실까지 늘어난 한국은 1세트에만 태국에게 8개의 블로킹을 허용했다.

2세트는 1세트와 크게 변화가 없었다. 초반에 서브가 잘 들어가면서 리드를 잡았으나 공격에서 계속 호흡이 맞지 않으며 추격을 허용했다. 이어 강소휘가 두 차례 블로킹을 당하면서 스코어는 뒤집혔다(16-19). 결국 윙스파이커까지 교체한 한국은 2세트마저 내줬다.

한국은 3세트부터 염혜선 세터 대신 안혜진 셰터가 공격을 지휘했다. 안혜진은 중앙을 적절하게 활용하면서 1, 2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동 공격도 태국이 대비를 하면서 막히기 시작했고 스코어는 다시 뒤집혔다. 결국 경기는 0-3으로 마무리됐다.

VNL 9연패에 빠진 순간이다. 특히 태국에도 무기력하게 패배했다는 점이 뼈아프다. 한국은 태국의 빠른 템포의 공격을 막아내는 것을 힘겨워했다. 우리가 공격을 펼칠 때는 좌우 오픈 공격에 의존했고 수비 이후 반격에 나서는 상황에서도 호흡이 잘 맞이 않았다. 단순한 패배보다 내용적으로 힘도 못쓰고 경기를 끝내다는 것이 가장 문제였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cbj0929@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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