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최병진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1호 영입이 임박했다.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후안 마타, 폴 포그바 등 여러 선수를 내보내면서 선수단 정리를 진행 중이다. 하지만 다른 팀들이 분주하게 영입을 하고 있는 상황과 달리 맨유의 영입은 없었다.
맨유도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페예노르트 왼쪽 사이드백인 티렐 말라시아(22) 영입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더욱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로마노는 개인 SNS를 통해 "맨유는 올림피크 리옹과 구두 합의를 마친 말라시아를 하이재킹 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적료는 1,300만 파운드(한화 약 205억 원)가 예상된다.
말라시아는 왼쪽 풀백으로 빠른 스피드와 태클 능력이 뛰어나다. 여기에 수비적인 끈질김도 가지고 있어 '핏불'이라고 불린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며 텐 하흐 감독에 눈에 띈 것으로 보인다.
페예노르트의 디렉터인 프랑크 아르네센은 매체를 통해 "맨유가 유력하다. 말라시아가 승낙한다면 이적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맨유는 FC 바르셀로나의 프랭키 데 용 또한 영입을 준비 중인데 두 선수의 에이전트가 똑같다는 소식까지 전해졌다
STN스포츠=최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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